진짜 낭비된 시간 - 나발 라비칸트

진짜 낭비된 시간 - 나발 라비칸트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특히 나에게 굉장히 필요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내용이다. 이 말은 계속 들어가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필요하다고 느껴지니 필요한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다.

죽은 시간

짧지 않은 영상에서 그렇게 많은 질문을 하시진 않는데, 하시는 질문마다 진짜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호스트님이다.

나는 얼마나 많은 현재를 놓치고 있었는가

최근엔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짓눌려 현실이 아닌 상상에 살았고, 덕분에 너무 많은 시간들이 죽었다. 그냥 죽은 것도 아니고 건강까지 해치면서 죽어있었다.

진짜 낭비된 시간은 어떤 걸까?

나는 시간을 낭비하기 싫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 질문은 단 한 번도 던져본 적이 없다.

진짜 낭비된 시간은 어떤 걸까?

처음 이 생각을 하는 것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매번 그렇게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나)이 이런 고민을 한 번도 안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잠깐 여기서 멈추고 생각을 해봤는데, 바로 떠오르는건 '아무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 정도 였다.

이 부분이 제일 핵심이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그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면

이 문장에서 나는 앞 부분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찾을까? 앞서 말한 직감을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

따라서 낭비하지 않음의 정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그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

이다.

오.. 완전 지금 내 이야기다.

역시 내 이야기다.

그렇다면 나는 최근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한걸까...

정말 소중한 시간을 엄청나게 낭비해버렸다.

진짜 너무 멋진 말이다.

💡
그 순간에 내가 제대로 있지 않았던 시간

앞으로 낭비된 시간은 이 말에 따라 체크해야겠다.

몰입

몰입할 대상을 찾는 것.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많은 도전을 하며 내가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내야한다.

이게 내가 제일 많이 하고 있던 걱정이다.

덕분에 나도 '지금 여기'에 제대로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것도 정말 맞는 말이다.

내가 무언가에 몰입하고 있으면 다른 어느 것도 생각나지 않는 것을 나도 정말 많이 경험해봤다.

정리해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수 있는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