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성공한 사람이 되는 방법

어떤 이유에서인지 최근에 성공과 관련한 동기부여 영상들이 제 유튜브 피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정리하는 영상의 주인공인 Alex Hormozi라는 사람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대체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기에, 이렇게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다니는건지 Grok에 물어봤는데 아래와 같이 답을 해줬습니다. 전체 답변 중 요약 부분만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로 시작해서 성공적인 매각을 한 뒤,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튜브 채널도 지금 시점 기준 32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니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네요.

이 사람의 영상 중에서, 이번에 고른 영상은 약 1시간 정도의 길이로 다 보기엔 너무 길어서 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요약 봇으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 내용을 먼저 공유드려봅니다.

요약을 해두니 빈 곳이 많아서 결국 다 보게 됐습니다. 직접 보면서 기억 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들을 캡쳐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캡쳐의 순서는 영상의 순서와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효율성을 높이기

집중력은 여러 가지 선택을 NO라고 말하는 데서 측정되며, 이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단 하나의 것과 관련 없는 모든 것은 방해물이다.

제가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던 부분을 이 영상에서도 짚어줬습니다. 최근에 여러 제안이나 요청이 종종 들어오는데, 별 생각 없이 들어오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요청을 처리해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재밌어 보이는 이벤트들을 신청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왜 이렇게 쓸 시간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어 캘린더를 살펴보니,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에 할당해야할 시간들이 위에서 이야기한 여러 요청과 이벤트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앞으로도 여러 요청을 처리하고 이벤트에 참여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상반기에 목표로 삼고 달려오던 일의 제일 중요한 시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위의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다가올 여러 이벤트에는 참석하기 어렵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고, 추가로 들어오는 요청은 해당 시점 이후로 다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이전과 다르게 제가 목표한 일로 일정을 최대한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훨씬 일정이 단순해지니 목표한 일에 대한 집중력도 엄청 좋아졌습니다. 즉, 같은 시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보내게 된 것 입니다.

물론, 양해를 구하고, 나름 재밌는 일들을 방해물로 정해서 미뤄두는 것은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목표한 일을 처리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니, 해당 일의 효율이 올라간 것이 저에겐 훨씬 좋은 일입니다.

아웃풋을 많이 만들기

아웃풋 = 일의 양 x 레버리지

전문가는 더 많은 성공을 거둬 본 사람이다.

위 두 조언의 결론은, "무수히 많은 시도를 해라" 입니다.

무수히 많은 아웃풋을 만들다보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작은 성공이 쌓이다보면 이 일련의 과정을 경험한 사람이 결국 전문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아웃풋을 늘릴 때 오직 자신의 역량만 이용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레버리지를 통해 아웃풋을 더 늘린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레버리지는 비단 돈과 관련한 레버리지가 아닌, 일을 늘리기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의미합니다. 앞서 요약에도 나온 것처럼 돈으로 시간을 사는 방법 - 사람을 고용하기 - 도 있고, 제가 자주하는 방법인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양으로 승부하는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조언 받을 주변 사람 정하기

그냥 ​가까운 사람한테 조언을 듣지 말고, 나의 목표에 가까운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라.

정말 와닿는 말이고, 저 역시도 최대한 실천해보려고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의 조언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라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여러 커리어를 고민할 때, 제가 제일 걱정하던 부분도 바로 이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지 않았는데, 누군가에게 가이드를 제공해도 될까?",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이 가이드를 따라할까?" 와 같은 고민이었습니다. 제가 이 고민을 시작한 이유는 정확히 역지사지의 관점이었습니다. 만약 저라면,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경험해본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다들 저런 고민을 하고 있기도 했고, 현실도 그렇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이런 생각을 제가 세운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드는 고민을 들을 때 뿐 아니라, 제가 누군가에게 괜히 오지랖부리면서 조언을 할 때에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1%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썸네일에도 넣어둔 영상 말미에 정리해준 내용을 한글로 번역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11가지를 열심히 기억하면서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열심히 레버리지 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